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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장난감2

푸드트랩(트릭시보드)이 좋은 리양 우리 리양. 트릭시 보드 처음 봤을 때는 이게 뭔가, 무서워하고 쓰는 방법 알려줘도 두툼한 곰발바닥때문에 잘 안 꺼내지니까 짜증내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심심하면 바로 트릭시 보드 앞에 가서 놀아요.저는 트릭시 보드에 건사료를 하루 한 번, 약 10g 씩 넣어주고 있어요. 그럼 리양이가 식간에 혹은 가족들이 다 잠 든 밤에 혼자 가지고 놀면서 빼먹어요:) 생식을 주식으로 먹고 있기 때문에 사료를 간식 개념으로 넣어두는거죠. 리양이는 사료도 좋아하고 생식도 좋아해요. 트릭시 보드를 가지고 놀다가 이렇게 그대로 누워서 쉬기도 해요. 사람은 불편해보이는데 고양이는 편한지 저 울퉁불퉁 튀어나온 곳에서 드러누워서 졸기도 하더라고요.솔직히 처음에 리양이가 적응 못 했을때는 '아...실패다. 팔아야하나?'했는데.. 2020. 2. 19.
놀땐 혀를 집어넣자 리양이는 하우 두세번, 짧게 놀이시간을 가지는데 항상 사진을 못 찍어요. 저 혼자 격하게 놀아주다보니 사진 찍을 틈도 없고 찍어도 다 흔들림ㅠㅠ 그러다가 오늘은 반응이 좀 점잖길래 틈새를 노려서 사진을 건졌습니다. 나가겠다고 현관에 붙박이처럼 앉아있는걸 장난감으로 꼬셔내기. 집중하면 입이 벌어지는 고양이... 장난감을 미리 물어버릴 준비를 하느라 입이 벌어지고 있어요. 리양이는 둥글고 납작한 두상(단어를 까먹음)이라서 주둥이가 짧아요. 그래서 아래턱에 조금만 힘이 들어가도 잇몸이 훌러덩 나와버려요. 놀이시간에는 거의 저런 표정이에요. 저 귀여고 멍청한 표정을 그동안 혼자 봐야해서 얼마나 아깝던지...ㅋㅋㅋㅋㅋㅋ 202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