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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케어3

리양이의 변화 리양이가 요즘 응석이 늘었어요. 많이 울고 칭얼거리고 우다다를 미친듯이 해요. 여태까지 저희 가족은 리양이가 느긋하고 의젓하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던거죠. 제가 반려동물학과에 다니기 시작하고 고양이 관리에 대해 공부하면서 리양이의 삶의 질도 많이 올라간 것 같아요:) 어젯밤에는 갑자기 이동장이 이상하다고 계속 칭얼댔어요. 바뀐 건 하나도 없는데요. 계속 이동장 앞에서 울면서 저를 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왜 그러냐고 가서 달래도 보고 물어도 보고 답이 돌아올리 없는ㅋㅋㅋㅋㅋ 저러고 밤에는 잘 들어가서 잤어요. 뭐가 문제였는지는 미스터리로 남음. 겨울되서 보일러를 트니까 몸 지지는 횟수가 늘어나다 못 해 일상이 찜질이에요. 바닥에 늘어붙어있어요. 흑임자떡... 얼마나 제대로 누워있으면 사진에서 머리가 안.. 2019. 12. 29.
리양이 정기검진 뒤늦은 리양이 병원 후기입니다...ㅎㅎㅎ 요즘 고민이 많아서 머리가 복잡해요. 그러다보니 포스트도 자꾸 늦춰지네요ㅠㅠ 리양이는 8살리 되면서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하고 있어요. 보통 혈검, 대퇴골두 방사선을 주로 보고 여유가 있으면 초음파도 봐요. 이번엔 혈액검사(백혈구 수치 모니터링) 혈청검사(생식 급여로 인한 모니터링) 대톼골두 방사선 촬영 이렇게 세가지를 했습니다:) 백혈구 수치가 낮게 나오는게 너무 걱정돼서 혈액검사 수치가 정확하게 나올 수 있도록 스트레스 완전 차단! 든든하게 준비하고 갔어요. 진정 아로마 롤 온 향수, 응급 배치 레메디 4방울 출발하기 20분 전에 처치하고 병원에 와서도 진정을 할 수 있도록 제 손목에도 진정 아로마 롤 온을 발랐어요. 그리고 혹시나 해서 아모라 롤 온을.. 2019. 12. 27.
때 늦은 내부구충... 오늘 리양이 병원에 갔다왔어요.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는데 자세한 건 리양이 편에서 얘기하도록 하고ㅎㅎㅎㅎ 겸사겸사 돼지 구내염 약을 받고 내부 구충제까지 겨우 받아왔어요. 요즘 구하기 힘들어서... 원래 가을에 해 줬어야 하는데 많이 늦었습니다ㅠㅠ 돼지 약이랑 구충제 내년까지 해 주라고 2개를 주셨는데 막내도 해야 하는게 생각나서 돼지, 막내 둘 다 줬어요. 구충제에다가 구내염 약까지 두 개를 다 넣어버리면 돼지가 쓰다고 안 먹을 것 같아 구충제만 넣어줬어요:) 캣츠파인푸드 가금류 대용량 캔 소분 해 놓은걸 봉지 채 중탕해줍니다. 돼지가 사료를 못 먹는 지경까지 와서 어쩔 수 없이 습식을 따듯하게 데워서 주고 있어요. 아프지 않은 아이들은 겨울만이라도 캔보다 사료를 주세요!너무 정신없어서 중간 과정 사진.. 2019.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