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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릭시보드2

푸드트랩(트릭시보드)이 좋은 리양 우리 리양. 트릭시 보드 처음 봤을 때는 이게 뭔가, 무서워하고 쓰는 방법 알려줘도 두툼한 곰발바닥때문에 잘 안 꺼내지니까 짜증내던게 엊그제 같은데... 이젠 심심하면 바로 트릭시 보드 앞에 가서 놀아요.저는 트릭시 보드에 건사료를 하루 한 번, 약 10g 씩 넣어주고 있어요. 그럼 리양이가 식간에 혹은 가족들이 다 잠 든 밤에 혼자 가지고 놀면서 빼먹어요:) 생식을 주식으로 먹고 있기 때문에 사료를 간식 개념으로 넣어두는거죠. 리양이는 사료도 좋아하고 생식도 좋아해요. 트릭시 보드를 가지고 놀다가 이렇게 그대로 누워서 쉬기도 해요. 사람은 불편해보이는데 고양이는 편한지 저 울퉁불퉁 튀어나온 곳에서 드러누워서 졸기도 하더라고요.솔직히 처음에 리양이가 적응 못 했을때는 '아...실패다. 팔아야하나?'했는데.. 2020. 2. 19.
리양이 놀이시간(고양이 산책에 대해) 고양이는 산책을 하지 않는 동물이죠. 요즘 '우리 고양이가 나가고 싶어해요','현관문/창문 앞에서 계속 울어요','한번 내보내줬더니 잘 돌아다니던데요? 산책이 체질인가봐요' 등의 글이 많이 보여요. 단호하게 말씀드리자면 그 중 98%는 보호자의 잘못입니다. 고양이는 구역 동물이에요. 안전하고 먹잇감이 풍부한 환경을 찾으면 그 장소에 정착하고 짝찟기 시기 이외에는 벗어나지 않으며 칩입자도 받아들이지 않아요. 집 안으로 들어왔어도 본능은 똑같아요. 집 안 환경이 아늑하고 먹이+ 수분 공급이 잘 이루어지고 수직 공간과 사냥 활동이 잘 이루어진다면 고양이는 외부로 눈을 돌리지 않아요. 새로운 구역을 찾아 나서는 것 자체가 고양이에겐 큰 모험이고 스트레스입니다. 집 안 환경만 좋다면 고양이는 위험을 무릎쓰고 창문.. 2020.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