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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모래3

택배의 산 뜯어보기 택배가 왔습니다. 3단 택배의 산... 사실 택배가 온 건 함참 전인데 바빠서 미뤄두다가 지금에서야 후기를 쓰는 거에요. 맨 위의 상자는 가장 부피가 큰데 사료였어요. 막내 돼지 사료인데 계속 2키로 대로 시키다가 이번엔 그냥 6키로짜리로 주문했어요. 2키로짜리를 거의 한 달에 두세번 이렇게 주문하니까 약간 승질(?)이 나면서 에잇! 하고 큰 거 사버렸어요... 크기는 요정도. 비교할 만한게 없네요. 저 안에 작게 소분된 봉투들이 들어있는데 막내돼지는 봉투 하나를 이틀만에 비워버려요. 6키로는 한 달을 버텨줄 것 같아요:) 두번째 박스는 작은게 무겁다? 싶더니 모래가 들어있어요. 리양이는 두부 모래를 쓰는데 새로 나온 모래가 보이길래 테스트 해볼 겸 3개를 주문했거든요. 입자는 생각보다 꽤 얇아 보여요!.. 2020. 3. 29.
가필드 고양이 모래(초록색) 어느날, sns를 하던 집사는 다른 보호자님의 게시글에서 곱디고운 모래를 보게 됩니다. 찾아보니까 집사가 좋아하는 천연 성분에 생분해까지 되는 모래! 재고가 남아있는 사이트를 찾아다니며 겨우 구매에 성공한 것이 가필드 모래입니다. 리양이 털 정리해주다가 택배를 받아서 주변이 조금 지저분한 것은 양해 부탁드려요. 가필드 모래가 2개 이상 주문하면 택배비가 또 추가되길래 2개만 주문했는데요. 이것은 신의 한 수였습니다... 왜냐? 그냥 끝까지 봐 주세요... 상자를 여니 가필드가 두 손 벌려 집사를 맞이해줍니다. 제가 구매했던 곳에선 사은품 이벤트를 하고 있어서 옆에 간식도 껴 있었어요.가쓰오부시 두 개. 왜 와루이네코(나쁜 고양이)인지 모르겠지만 저희 집은 고영이에게 가쓰오부시를 주지 않기 때문에 집사가 .. 2020. 2. 8.
20년 하루 앞두고 택배도착 오늘도 택배가 왔습니다. 지난 택배가 마지막 택배인 줄 알았는데 제가 절 과소평가했던거죠. 아니면 우리 고영이들을 과소평가 했거나. 펫프렌즈 앱에서 2019 아듀 할인 이벤트를 해서 슥 살펴보다가 필요한 것만 몇 가지 주문했어요. 반려동물 공부를 하고 고양이에 대해 조금씩 알기 시작하니까 꼭 필요한 몇 가지 빼고는 많이 안 사게 되더라구요. 주말이 껴서 주문한 지 4일 째인 오늘 아침 택배가 도착했어요. 열어보니 모래가 넝그러니 먼저 보이네요. 실링이 안 풀린 게 신기할 정도로 찬밥신세...그리고 가운데로 왠 기둥 두개가 보여요. 이게 끝입니다. 상자 크기에 비해 초라한ㅋㅋㅋㅋㅋ 모래는 사실 실링만 안 풀리면 크게 상관없죠:) 딴딴하게 잘 도착해서 모래 위치에 정리 해 줬어요. 기둥 하나를 풀어보니 로얄.. 201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