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령묘1 눈 뜨자마자 고양이 관리 집사의 하루는 고양이 관리로 시작해서 고양이 관리로 끝이 나요. 오늘도 새벽 6시에 깨서 눈도 제대로 못 뜬 채 사료만 조금 부어주고 다시 잠들었다가 9시에 일어났어요. 택배 온 거 정리하고 사료만 조금 먹은 리양이에게 파우치를 주려고 중탕했습니다:) 로열캐닌 파우치를 먹이게 된 경위는 지갑으로 모신 후기 란에 있습니다. 리양이는 평소 생식을 먹어요. 주방에서 뭔가 하니까 자기 밥이란걸 바로 알아차린 고양이. 밥그릇이 있는 방과 주방 사이, 딱 중간에 앉아서 언제 주냐고 눈치를 줍니다. 저는 리양이한테 약해서 바로 파우치를 뜯고 락토페린 타우린을 섞어줬어요. 하루 한 번 꼭 섞어주는 면역보조제. 밥그릇을 들고 걸어오니까 먼저 자기 밥자리에 가 앉아있는 리양. 리양이가 두 눈을 다 뜨고 바라볼때는 이렇게 .. 2019. 12.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