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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고양이2

돼지와 막내 일상 눈이 오기 전, 날이 따듯했을 때 찍은 사진들이에요. 날씨가 풀리니까 둘 다 컨디션이 좋았는데 갑자기 눈이 오더니 추워져서 둘 다 힘들어했어요. 얼른 날이 풀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상 사진을 올려요:) 요즘 약 먹고 구내염 조금 좋아지니까 바로 또 발정이 와서 꺼츠 그루밍 중인 돼지... 중성화를 해 줘야 하는데 지금 돼지의 건강 상태론 수술이 무리라서 못 하고 있어요. 또 구내염이 있기 때문에 어차피 발치를 해야 하는데 현재 경제 상황으로는 발치 수술을 할 수 없거든요. 발치 후에는 밖에서 살기 힘들기 때문에 실내로 입양 해야하는데 현재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는 상황에선 불가능하고요. 이미 길에서 5년 넘게 살고 있고 구내염까지 있어 신장 수치가 안 좋을게 뻔한데, 중성화와 발치 수술 두 번 마취를 하.. 2020. 2. 18.
놀땐 혀를 집어넣자 리양이는 하우 두세번, 짧게 놀이시간을 가지는데 항상 사진을 못 찍어요. 저 혼자 격하게 놀아주다보니 사진 찍을 틈도 없고 찍어도 다 흔들림ㅠㅠ 그러다가 오늘은 반응이 좀 점잖길래 틈새를 노려서 사진을 건졌습니다. 나가겠다고 현관에 붙박이처럼 앉아있는걸 장난감으로 꼬셔내기. 집중하면 입이 벌어지는 고양이... 장난감을 미리 물어버릴 준비를 하느라 입이 벌어지고 있어요. 리양이는 둥글고 납작한 두상(단어를 까먹음)이라서 주둥이가 짧아요. 그래서 아래턱에 조금만 힘이 들어가도 잇몸이 훌러덩 나와버려요. 놀이시간에는 거의 저런 표정이에요. 저 귀여고 멍청한 표정을 그동안 혼자 봐야해서 얼마나 아깝던지...ㅋㅋㅋㅋㅋㅋ 2020.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