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털관리1 고양이 털 관리법(고양이 미용의 위험성) 우리 리양이는 애기때부터 떡잎이 남달랐습니다. 보송보송 민들레 홀씨같은 털이 아니라 마치 수세미같은 털을 가지고 태어났어요. 오죽하면 병원에서 빗질 자주 해 주면 나중에 조금은 나아질 수도 있다고 얘기 할 정도였어요. 확신없는 말투였죠... 저랑 제 언니는 거칠고 푸석거리는 리양이 털을 보며 근심에 빠졌고 조금이라도 나아질까 싶어 빗질이며 쓰다듬을 자주 해 줬어요. 종합 영양제도 자묘용으로 적정량 줬구요. 이때에는 고양이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용품도 진짜 없었을 때였어요. 자묘용 빗이라던가 장모용 빗 이런건 아예 없었고 그나마 사이즈가 작은 슬리커 브러쉬를 겨우 살 수 있었어요. 그랬던 리양이도 어느정도 크니까 페르시안의 면묘를 보여주기 시작했어요. 노력이 빛을 발한건지 배냇털이 빠지고 좋아진건지 알 .. 2020. 2.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