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냥이1 배고픈건 똑같다 아로마 수업 끝나고 8시 반에 천안 도착. 부모님이랑 같이 집에 왔더니 어느덧 10시 반이었어요. 밥 달라는 리양이 간식 딱 하나로 달래고 서둘러 생식 해동해서 미지근하기 뎁혀 줬더니 이번엔 밖에서 배고프다고 우는 막내 소리를 듣고 후다닥 나가서 사료에 트릿 부셔서 올려주고 들어옴... 아직 옷도 못 갈아입었어요ㅠㅠ 세상에. 아침을 안 준 것도 아니고 리양이는 점심에 먹을 사료 조금 부어놓고 가기도 했는데. 심지어 다 먹어 놓고는! 집에 와서 저는 완전히 대역 죄인이 되었습니다...ㅠㅠ 둘이 성격도 다르고 나이도, 살아온 환경도 달라서 밥 달라는 표현도 완전히 다르지만, 둘 다 똑같이 배가 고프니까 이렇게 표현 하는 거겠죠. 이럴 땐 집냥이 길냥이 이름이 나눠졌다고 다를게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둘.. 2020. 1.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