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공부1 혼자서도 잘 노는 나이 리양이는 점점 놀아주기 힘든 나이가 되었지만 비단 나이 때문은 아닙니다. 리양이는 아깽이 때 빼고는 놀아주기 힘든 건 똑같았어요ㅋㅋㅋ 장난감에 큰 흥미가 없는 고양이... 거기에 집사도 '우리 고양이는 장난감에 흥미가 없구나'하고 안 놀아줘서 무기력증 와버린 고양이... 그런 고양이가 지금은 혼자서도 잘 놀고 있습니다! 어느 날, 리양이와 잠깐 놀아주다가 몸 상태가 안 좋아 "언니 타임" 을 외치고 티비를 보고 있었는데 '푸사삭' '뿌스럭 뿌스럭' 소리가 들리기 시작. 뭐지 싶어 몸을 일으켜 커피 테이블 너머를 쳐다보니 리양이는 왠 비닐봉지를 가지고 신나게 파티 중이었습니다... 참고로 리양이는 비닐을 먹거나 핥지 않아요. 장난감으로 쓸 때만 격하게 물고 뒷발팡팡을 해댑니다. 쳐 맞기만 하는 봉지... .. 2020. 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