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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수제간식2

수제간식 먹는 날-닭안심살 수비드 엄마가 리양이 먹이라고 닭안심살을 사오셨어요. 리양이가 수술 후 식욕이 왕성해져서 계속 먹을걸 달라고 조르는데 저는 리양이 살 찌면 안 되니까 안 주고 있었거든요. 그게 마음에 걸리셨던듯. 살짝 물이 고이기 시작해서 냉장고에서 바로 꺼냈어요. 그렇게 갑작스레 수비드 요리 시간:) 물은 70도가 될 때까지 센불에 올려줍니다. 이 온도계를 사 놓고 언제쓰나 했는데 드디어 쓰네요!ㅋㅋㅋㅋ 온도가 올라가는 동안 닭안심살은 여러번 행군 뒤, 식초 쪼로록 넣고 소독. 사실 팔팔 끓이면 대부분의 균과 박테리아는 사라지는데 수비드는 진공상태에서 70도 정도의 물에 담가 익히는 조리법이다 보니 불안해서 꼭 소독과정을 거치고 있어요. 70도가 된걸 확인하고 바로 지퍼백을 집어넣습니다. 사실 완전 진공 상태를 만들어주면 더.. 2020. 5. 21.
간편하고 몸에도 좋은 수제간식 할 수 있는건 다 해주고 싶은 우리 고양이들. 맛있는 것도 많이 주고 싶은데 이상하게 시판 간식을 먹이면 살이 불더라구요. 물론 모든 간식이 다 그런건 아닌데, 특히 츄르같은 걸 먹일 땐 단어 그대로 몸이 불었어요. 그리고 대부분의 간식이 일본산인데 저는 일본산은 무조건 안 먹여요. 이유는 딱히 말하지 않아도 다 아시겠죠? 간식도 몸에 좋고 신선한 단백질로 주고 싶은데. 시판 간식은 대부분 건조되어있거나 츄르 형이고 솔직히 여기에 쓰인 고기가 어디서 나온 고기인지, 무슨 고기인지 의심 갈 때가 많아요. 저는 이 고기가 어디서 왔는지 확인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간식은 집에서 닭가슴살이나 안심살을 삶아서 그 육수랑 고기를 주곤 했는데 이번에 고양이관리학 수업을 들으면서 더 좋고 간단한 홈메이드 간식을 알게.. 2019.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