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화장실2

새로운 화장실!(리터박스 고양이 화장실) 마음에 안 들었던, 이름없는 평판형 화장실을 참고 쓴 지 몇 달. 청소하기도 불편하고 깨진 부분도 있어 얼른 바꿔야지 싶다가도 돈때문에 주저했었는데... 갑자기 화가 남. '왜 화장실 하나 못 사서 이러고 있지?' '꼭 필요한건데 왜 안 사고 있지?' 그래서 주말 밤에 그냥 질러버렸어요. 그동안 살까말까 숱하게 고민했던 리터박스!! 사진으로 봤던 것 보다 엄청 큽니다. 사람도 들어가 앉으면 편할 것 같아요. 지금 후기쓰면서 생각난 거라 제가 직접 해보진 않았습니다. 아쉽네요... 한 번 들어가볼껄. 전반적으로 맨질맨질하고 안쪽에 모래가 닿는 부분은 코팅이 되어 있어요. 스크래치가 잘 안 날것 같아서 좋습니다:) 삽은 고무줄로 묶여서 오는데 고무줄을 풀어내고 이렇게 손잡이에 걸어놓으면 돼요. 편하고 깔끔!.. 2020. 2. 4.
눈 뜨자마자 고양이 관리 집사의 하루는 고양이 관리로 시작해서 고양이 관리로 끝이 나요. 오늘도 새벽 6시에 깨서 눈도 제대로 못 뜬 채 사료만 조금 부어주고 다시 잠들었다가 9시에 일어났어요. 택배 온 거 정리하고 사료만 조금 먹은 리양이에게 파우치를 주려고 중탕했습니다:) 로열캐닌 파우치를 먹이게 된 경위는 지갑으로 모신 후기 란에 있습니다. 리양이는 평소 생식을 먹어요. 주방에서 뭔가 하니까 자기 밥이란걸 바로 알아차린 고양이. 밥그릇이 있는 방과 주방 사이, 딱 중간에 앉아서 언제 주냐고 눈치를 줍니다. 저는 리양이한테 약해서 바로 파우치를 뜯고 락토페린 타우린을 섞어줬어요. 하루 한 번 꼭 섞어주는 면역보조제. 밥그릇을 들고 걸어오니까 먼저 자기 밥자리에 가 앉아있는 리양. 리양이가 두 눈을 다 뜨고 바라볼때는 이렇게 .. 2019.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