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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공부

반려동물아로마테라피 마지막 수업

by 량집사 2020. 1. 14.

 

드디어 이 날이 오고야 말았네요... 반려동물 아로마 테라피 자격증 수업이 오늘 끝났어요. 오늘은 수업량도 적고 시험도 보고 해서 사진이 거의 없네요.


 

오늘은 아로마와 허브의 차이점, 각각의 종류, 추출법 등을 배웠어요.

캔들도 만들긴 했는데 캔들이나 디퓨저는 반려동물이 있는 집에선 적합하지 않은거 아시죠?
반려동물 전용 제품이라고 해도 마냥 괜찮은 건 아니에요! 사람보다 최소 몇 십, 몇 백 배 후각이 뛰어난 반려동물에게 캔들이나 디퓨저같은 방향제 향은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그 향을 항상, 계속 맡게 되는 거죠
캔들의 경우 불을 붙여 태우지 않아도 캔들 자체가 가지고 있는 향이 새어나와 계속 맡게 돼요. 사람에겐 '겨우 이정도로?'하는 향이 반려동물에겐 '피곤해...'가 되는 거죠.


그래서 저희 반은 반려동물이 없는 환경에서 쓰는 캔들을 만들기로 했어요.
저는 공기 정화, 실내 바이러스 제거 그리고 낮 동안만 쓸거니까 활력을 줄 수 있는 향을 조합해서 어머니 가게에 뒀어요.
어머니가 마음에 들어하셔서 다행이었죠😌

그리고 천연 항상화 양치 겔! 하나 더 만들었습니다. 이건 필요하다고 하셨던 다른 보호자님께 선물할 예정이에요:)

수업이 다 끝나고 같이 가볍게(?) 식사를 하면서 이것저것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고 정보도 받고 했어요.
이렇게 끝나기가 너무 아쉬웠지만 다음 마사지 자격증 수업이랑 원데이 클래스를 기약했습니다ㅠㅠ

저는 이제 약 한 달 정도 그동안 배운 아로마테라피 내용을 공부하고 2월 정도부터 실제로 제품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많은 분들께 필요하신 제품을 나눠드리게 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