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구내염 초기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막내는 습식만 주지는 않을 생각이에요.
사료만 주니까 잘 안 먹길래 잘 안 먹어서 마르는 것 보다 습식이랑 사료를 1대1로 섞어서 많이 먹게 하자 싶었는데 구내염 증상이 오는 걸 보니 안되겠어요.
지금 사료만 먹게끔 점차 사료랑 섞는 습식의 양을 줄이고 있어요.
사진은 키튼 파우치 한 숟가락에 사료 한 스쿱을 섞은 거에요. 저렇게 주니 다행이 다 먹길래 요즘은 저렇게 습식의 양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사료랑 섞여 먹이고 있어요. 물론 락토페린이랑 타우린 넉넉하게 주고 있구요.
부모님은 막내 살 쪘다고, 이젠 쟤가 돼지라고 하시지만 저는 아직 부족한 것... 한 겨울을 잘 나려면 정말 오동통 해야해요ㅠㅠ
가뜩이나 막내 잇몸도 안 좋은데 구내염까지 보이기 시작했으니... 길냥이 6살이면 그렇지...이제 구내염 보일 때가 됐지 싶으면서도 착찹한 마음을 어떻게 할까요.
막내는 돼지만큼 심해지지 않도록 초기인 지금 약 먹이고 락토페린 타우린 꼬박꼬박 챙겨주면서 관리해주려고 해요.
그리고 봄에 스케일링 하면서 상태 안 좋은 이빨들 자연탈락하면 좀 낫겠지...하는 생각.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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