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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덩이 돼지와 막내/베란다 일상

막둥이

by 량집사 2020. 4. 25.

 

생식이 담겨있던 그릇인데 표가 안 남


막내는 밥 먹는 시간 전후로 마당에서 오래 노는 편이에요
그래서 돼지보다 사진 찍을 기회가 많은 편!

지금도 좀 일찍 저녁 먹으러 왔길래
생싣 해동된 거 있어서 빨리 뎁혀주고
들어왔는데 역시 5분도 안 되어서 말끔한 그릇만 덩그러니
뭐 찌꺼기 하나도 안 남아있어요ㅋㅋㅋㅋㅋ

그 장본인이 바로 여기 있는 이 고양이
막내는 식탐도 많고 잘 먹고 잘 노는 활달 그 자체 고양이에요.
5살이지만 마음만큼은 1살
깨발랄 칠 나이ㅎㅎㅎㅎ

창문 너머로 들어오려고 시도

 

저지 당하고 기분 나쁨

 

방석에 들어가있지만 여전히 기분 나쁨

 

막내는 세 마리 중 가장 체형 변화가 없어요.
그만큼 균형잡힌 몸매!

딱 이상적인 몸이에요.
우리나라 고양이들은 상당 부분 비만이라고
체지방률 계산하는 법 글에서 말했었죠?
복잡하고 잘 모르겠다면 막내의 체형을 표본으로 보시면 돼요.
약간 마른듯 하지만 근육으로 잘 짜여진 몸!
막내도 허벅지를 보면 다 근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ㅎㅎㅎ
겨울에는 저 상태에서 지방이 조금 생기고
여름에는 저 정도를 유지하는 편이에요.

우리새끼 작아 콩깍지는 잠깐 빼두시고
막내 사진이랑 우리 양이 몸이랑 한 번 비교해보세요.
과연 우리 고양이는 적정한 몸일까,
과체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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