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양이33

장모종...키우고 싶으신가요...? 저도 장모종에 로망이 있었습니다. 사실 리양이도 제 로망이 있어서 데려오고자 했던 거였어요. 까만색 장모종!! 얼마나 멋있는 단어인가...!! 제가 그 때로 돌아가 책장 뒤에서 그 모습을 보게 된다면 꼭 돌 하나를 들고 가 뒤통수에 던져버릴것입니다.. 왜냐? -관리가 '가능한가?'싶을 정도로 힘들기 때문이죠.. 리양이 허벅지 피부에요. 붉고 각질이 좀 있고 까만 점이 보여요. 잘 안보이신다구요? 이렇게 모공이 막히고 엉킨 털이 피부를 자극해 빨개지고 각질이 심하게 일어났어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피부병? 알러지? 정답은 '하루 한 번 빗질 해줘서!' 🤔? 빗질 해준게 왜? 싶으시죠. 리양이같은 장모종은 하루에 최소 세네번 꼼꼼한 빗질과 피부 상태 관찰&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최근 아르바이트가 많이 .. 2020. 5. 2.
고냉이들 식기 뭐로 닦을까?(천연 청소 파우더) 요즘 업뎃이 뜸한 집사입니다. 방문자 수도 훅훅 떨어지는 중...😂 자업자득이죠. 돈을 얻고 방문자수를 잃는다. 이런 와중에 저는 돼지 구내염 케어하랴 리양이 지방종 상태 지켜보랴 수술 날짜 예약하랴 아주 삼고양이들 중심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돼지는 야채퓨레 생식이 온 후로 거의 저녁마다 생식을 먹고 있어요. 아침에도 여유가 있으면 주고 가는데 이놈 새끼 저 없는 때를 아는지 기가막히게 저 없을 때 와요. 제가 있으면 자기 아는척 하고 귀찮게 군다 이거죠... 나쁜놈 생식을 참 잘 먹어줘서 약도 생식에 보조제도 생식에 아주 편해요:) 그런데 문제는 더러운 그릇......... 저녁에 주고 아침까지 방치하다보니 이렇게 그룻에 다 말라붙어있어요. 리양이 그릇은 수세미를 따로 구비해서 닦고 있는데 돼지막내 그.. 2020. 5. 1.
막둥이 막내는 밥 먹는 시간 전후로 마당에서 오래 노는 편이에요 그래서 돼지보다 사진 찍을 기회가 많은 편! 지금도 좀 일찍 저녁 먹으러 왔길래 생싣 해동된 거 있어서 빨리 뎁혀주고 들어왔는데 역시 5분도 안 되어서 말끔한 그릇만 덩그러니 뭐 찌꺼기 하나도 안 남아있어요ㅋㅋㅋㅋㅋ 그 장본인이 바로 여기 있는 이 고양이 막내는 식탐도 많고 잘 먹고 잘 노는 활달 그 자체 고양이에요. 5살이지만 마음만큼은 1살 깨발랄 칠 나이ㅎㅎㅎㅎ 막내는 세 마리 중 가장 체형 변화가 없어요. 그만큼 균형잡힌 몸매! 딱 이상적인 몸이에요. 우리나라 고양이들은 상당 부분 비만이라고 체지방률 계산하는 법 글에서 말했었죠? 복잡하고 잘 모르겠다면 막내의 체형을 표본으로 보시면 돼요. 약간 마른듯 하지만 근육으로 잘 짜여진 몸! 막내도.. 2020. 4. 25.
지방종 제거 수술 예약(환묘복 필요할까?) 진짜 오랜만에 온 집사입니다ㅠㅠ 요즘 아르바이트 한다고 하루 9시간을 일하고 있다보니 학교 강의도 겨우 듣고 있어요.. '이모 좀 도와줄래?'해서 '그럼요!' 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ㅎㅎ 아무튼 리양이, 막내, 돼지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랬는데... 리양이 지방종이 근래 들어 훅 자랐어요. 많이 커져서 약간 둔한 어머니도 알아채실 정도. 그래서 다시 병원에 갔고 결국 제거수술 예약까지 하고 왔습니다ㅠㅠ 리양이는 6년째 천안 가온동물병원을 다니고 있어요. 초반에는 원장님이 리양이 얌전하다고 이뻐하시고 자세히 진료도 봐 주셨는데 사람이 점점 많아져서 요즘엔 뵐 때마다 많이 지치신 표정.. 그래도 여전히 뭐 여쭤보면 바로바로 명확하게 얘기 해 주시고 안내도 잘 해 주셔서 계속 다니고 있.. 2020. 4. 21.
막내랑 노는 시간 일요일 오후는 진짜 일분 일초가 아쉬워요. 아침에 너무 피곤하길래 오늘 오전은 그냥 푹 쉬자 싶어서 침대에서 안 나왔어요. 오후 되서야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부모님함테 전화가 와서 같이 점심 먹자고 해서 점심 먹고 공원에 내려서 글작업하는데 세상 너무 추운거에요😂 결국 집에 와서 옷 두꺼운거로 입고 마당에서 작업했어요:) 집 안에서만 있기에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요. 집에 오니까 막내가 앵두나무 밑에 앉아있다가 저한테 와서 한참을 멤돌았어요. 사람 방해하는건 그냥 고양이들 습성인 듯, 평생을 밖에서 산 막내도 제가 앉아서 작업하니까 연신 방해하고 노트북 위로 올라오더라구요. 저는 카페보다도 날씨 좋은 날 공원에 가서 작업하는 걸 좋아해요. 아니면 이렇게 마당에 나가서라도 작업 하는데 막내랑 같이 있던 .. 2020. 4. 5.